다일공동체(대표 최다일 목사)가 11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창립 35주년 ‘다일의 날’을 맞아 노숙인 1000명에게 특식과 선물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식전 행사로 밥퍼 초창기부터 3대째 봉사하고 있는 박명희 씨 손자 ‘이노아’ 씨의 바이올린 연주와 탄자니아에서 온 청년합창단 ‘디사이플스 쇼 콰이어’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최상용의 밥퍼일기] 선교지 타클로반에서 보내는 긴급기도
지난 2013년 11월 8일 슈퍼태풍 ‘욜란다’로 무려 1만2000여 명이 생명을 잃었던 필리핀 중부 레이떼와 사마르섬. 최근 이 곳에 규모 6.7의 강진이 일어나 10일 넘게 섬 전체가 정전상태에 빠겼고, 이로 인해 냉장고의 음식들이 썩어나가고 시원한 물 한 잔조차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