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광명성 3호'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과 관련해 정부가 도발행위라 규정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北 발사 강행 '장거리 로켓' 수분 후 공중 폭발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난 속에 13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39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다. 하지만 로켓은 발사 후 비행하다가 백령도 상공 151km 지점에서 낙하를 시작해, 본체와 추진체는 여러 조각으로 분리돼 평택·군산 서쪽 100~150km 지점 공해상에 추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