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강연을 전한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는 먼저 새 정부에게 "주권재민의 원칙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한국사회가 급격한 민주화 발전 과정을 겪어오면서 학연을 비롯한 인간적 유대관계가 무비판적으로 세력화 되고 정치적 이익집단으로 굳어지면서 여기에 이념적 진영논리가 결부되면서 씻을 수 없는 패거리 정치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종교개혁 신학, 믿음만(sola fide)"
종교개혁의 기치는 이러하다: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는다(로마서 1:17). 믿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고,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가 죄지은 인간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은 “오직 은혜”(sola gratia)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이 일을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 생생하게 .. "신학대 신학교육 핵심은 '신학 기초과목'의 강화"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 가운데 한 사람인 박종화 목사(전 경동교회 담임목사, 독일 튀빙겐대 신학박사)가 한국교회 따로 가는 듯한 '신학강단'과 '목회강단'의 협업을 위해 제안 몇 가지를 던졌다. 먼저 박종화 목사는 "목회자에게 장기간 필요한 양식이.. [평화칼럼] 통일의 나라 임하게 하옵소서
빅터 프랑클이 유태인 포로수용소에 살면서 함께 수의를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던 동족들의 모습을 아주 절실하게 그려냈다. 그 자신도 마지막 가스실 샤워를 피해 살아나올 수 있었던 행운아다. 매일 아침 죄수복을 입은 채 운동장에 나오면 전기가 통하는 철조망이 사방으로 에워싸 있다. 철조망을 보고 한숨쉬는 사람은 하루씩 하루씩.. 종교인들, 국가운영 정상화 바라며 정치권에 '개헌' 요구
'조속한 국가운영 정상화를 바라는 종교인모임'(이하 종교인모임)이 1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조속한 국가운영 정상화로 경제위기와 안보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국민기본권 실현과 국정안정을 바라는 종교인 선언'을 했다... "새로운 세계 화해와 평화 모색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기를"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을 준비하고자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7일 오전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차 공동대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준비위 위원장으로 수고해 왔던 박남수 선도사.. 박종화·박용규, 한 목소리로 "한국교회 성경으로 돌아가야"
진보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가 주도하는 한국교회 "원로들의 대화" 모임이 12일 오전 7시 기독교회관 701호에서 열린 가운데, 이번엔 보수 사학인 총신대 신대원 박용규 교수(역사신학)를 초청해 강연을.. "3.1정신에서 통일운동의 비전 계승해야"
해가 달라졌어도 여전히 '민족통일' '평화통일'은 대한민국의 소망이다. 18일 오전 경동교회(담임 채수일 목사)에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 주최로 종교인들이 모여 "민족의 화해와 평화와 통일의 일꾼들로서 종교인들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박종화 목사 고별설교] 은혜가 족하도다 (눅 2:25-32)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특히 먼저 하나님께 찬양드릴 때 기뻐하십니다. 기도도 찬양이고, 노래도 찬양이고, 말씀 듣는 것도 찬양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 예배와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몇일 전에 성탄절이 있었습니다. 성탄절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 주님이시지요. 이분 때문에 경동교회가 생겼고, 우리가 신앙을 갖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분이 태어나.. 박종화 목사, 오는 27일 마지막 설교 후 경동교회 물러난다
박종화 목사가 오는 27일 주일예배 마지막 설교를 전한 후 경동교회에서 물러난다. 원래 박 목사는 2016년 4월까지 임기지만, 올해 교회를 떠나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현재 경동교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