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특혜 외압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박범훈(67·전 중앙대 총장)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19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귀가했다. 박 전 수석은 30일 오전 9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19시간20분 동안 장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박 전 수석은 지친 기색 없이 비교적 덤덤한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 '중앙대 특혜 의혹' 박범훈 전 수석 검찰 출석
청와대 재직시 교육부에 압력을 넣어 중앙대학교가 본교와 분교를 통합하는 과정에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박범훈(67) 전 교육문화수석이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수석을 조사한 후 이르면 다음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또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하는 대가 등으로 박 전 수석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을.. 檢, '박범훈 외압 의혹' 교육부 前 장·차관 동시 소환
검찰이 박범훈(67·전 중앙대 총장)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중앙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조율래 전 2차관을 동시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지난 26일 이 전 장관과 조 전 차관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박 전 수석의 중앙대 특혜 외압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 전 장관은 20.. 檢, 교육부·중앙대·박범훈 전 수석 자택 등 압수수색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냈던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27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교육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박범훈 전 총장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때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