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교와 불교가 대륙의 문화를 한반도에 전해 주었다면 근대사에 있어서 기독교는 서구문화를 한반도에 전해 주었다. 더 이상 전통문화가 조선의 앞날을 보장해 줄 수 없다고 생각한 고종은 미국과의 수교를 통하여 한반도를 근대화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정작 미국은 극독의 이익이 엇갈리는 한반도에 발을 깊게 내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이 때 나타난 것이 바로 기독교선교사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조선.. 6.25 전쟁과 시장경제 체제의 도입
한 사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경제구조이다. 전통봉건사회와 근대서구사회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개인의 등장이다. 개인은 자율권을 가졌고, 사적 권리는 국가가 함부로 규제할 수 없다는 것이 근대서구사회의 특징이다. 이것을 경제부분에 적용한 것이 바로 시장경제 체재라고 말 할 수 있다.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나 개인의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선택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6·25 전쟁의 가장 큰 결과는 휴전선의 설치이다. 그러나 휴전선은 단지 한반도만 둘로 갈라놓은 것이 아니라 휴전선을 통하여 한반도는 두 개의 중요한 문화와의 단절을 가져왔다. 하나는 중국중심의 중화질서와 소련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이 휴전선 때문에 더 이상 북방문화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없었다. 6·25전쟁 이후 중국은 “무찌르자! 오랑캐”의 대상이 되었고, 소련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나.. 거시적인 측면에서 본 6·25 전쟁과 한국사회(1)
우리가 6·25 전쟁을 언급할 때 항상 덧붙여 사용하는 용어가 바로 동족상잔의 전쟁이라는 표현이다. 같은 민족끼리 싸우지 말아야 할 전쟁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급하는 것이 6·25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헤어지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80년대 KBS를 통하여 전개된 이산가족 찾.. “‘자유의 승리’, 6.25 70주년의 교훈”
올해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기쁨도 잠시, 우리 민족은 다시 참혹한 비극을 겪어야 했다. 그 참화는 과연 어떤 의미였으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국내 대표적 교회사학자인 박명수 교수와 함께 그 70년의 세월을 거슬렀다. 박 교수는 얼마 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정년퇴임했다. 아래는 박 교수와.. “복음주의에 근대의 요소 가장 많아”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명예,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가 13일 ‘성결교회, 복음주의,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정년퇴임 기념강연을 했다. 박 교수는 “오늘은 엄격한 학문발표회가 아닌 강연이다. 수많은 이들의 도움을 통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 특별히 오늘 모임에서 개인적인 얘기 보다는 학자로서의 삶을 말하고자 한다”며 “연구소를 시작함과 동시에 조은교회가 시작됐다. 조은교회와 연구소는 같은.. 박명수 교수, 정년퇴임 기념예배 드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주최하는 박명수 교수 정년퇴임 기념예배와 논문집헌정식 및 정년퇴임 기념강연이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 1층 존토마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 1부 순서인 박명수 교수 정년퇴임 기념예배는 박창훈 교수(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부소장)의 인도로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담임목사)의 기도,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원로목사)의 .. "현재 동아시아 평화 최대 위협은 일본 아닌 중국 공산당"
3.1운동 100주년 기념 컨퍼런스가 17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훈련원이 주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가 ‘1919년 3.1운동의 관점에서 본 한반도의 현 정세와 기독교의 역할’을 발제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3.1운동 100주년 세미나들을 평가하며 “3.1운동의 독립적 측면에만 치우쳤다”고 했다. 이어 ..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로, 신한청년당 민주공화제라는 꿈을 품다"
서울신학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는 제 23회 영익기념강좌에서 3.1운동과 기독교란 세미나를 27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명수 서울신학대 교수가 '신한청년당의 형성과정과 기독교의 역할'을 발표했다. 그는 “1918년 윌슨이 선언한 민족자결주의로, 당시 상해한인교회에서 활동했던 조선 청년들에게 영향을 줘, 신한청년당이 설립.. "조선의 자생교단인 성결교회,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신촌성결교회에서 ‘일제의 식민통치와 한국성결교회’라는 출판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 책을 저술한 8명 저자를 대표해 박명수 서울 신학대 교수,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 홍재오 장로가 참여했다. 먼저 윤성원 총회장은 “성.. "동성애·이슬람도 '인권' 문제…종교자유법 제정해야"
23일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인권과 통일"을 주제로 열린 '제49회 학술원 공개 세미나'에서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가 펼친 주장이다. 그는 "한국교회와 종교의 자유"(최근 한국 기독교 관련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현행 역사교과서, 대한민국 건국과정 바로 설명하지 못해"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이양호 박사)이 최근 제210회 월례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발표자인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가 국정교과서 문제를 들고 나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