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박경순 선교사 “마치 죽음을 예감한 듯…”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면 선교사는 ‘사랑의 가슴’을 남기는 듯 하다. 지난 11월 11일 남편의 사고소식을 듣고 폐암 투병 중에도 기어코 탄자니아로 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작스런 저혈압으로 세상을 떠난 고 박경순 선교사. 그의 추모예배가 열린 4일(주일) 와싱톤한인교회에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인연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