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참사의 소식을 남긴 채 바다 속에 잠겨버렸던 세월호가 1,073일 만인 지난 3월 23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고, 그로부터 엿새 후인 3월 31일 목포신항으로 돌아왔다. NCCK는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월호 안에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인의 미수습자들이 남아 있다"고 했다... 국과수 “세월호 인양 현장서 발견된 유골은 동물뼈”
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동물의 뼈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이날 밤 9시쯤 긴급 공지를 내보내 "국과수 검증 결과 선체에서 발견된 유골은 사람의 것이 아닌 동물 뼈 7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