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머니교회’로 불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가 갈등과 반목의 현실에서 공동의 ‘번영’을 모색하는 제11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길을 잃은 세상, 길을 찾는 교회’를 오는 5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서울 광화문에 있는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 3층 본당에서 거행한다... 실천신대, 미로슬라브 볼프 박사 초청 '제11회 국제실천신학 심포지엄' 연다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경동교회에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실천신대) 주최로 '제11회 국제실천신학 심포지엄'이 열린다. "고난의 기억, 희망의 축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하게 미로슬라브 볼프 박사(Dr. Miroslav Volf)가 초청 강사로 나서게 된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함께 공적 역할 잘 감당해야"
'인간의 번영'은 볼프가 진행했던 '신앙과 지구화 세미나'(2008~2011년 가을학기)의 성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의 논지는 분명하다. 종교는 "번영의 비전을 제시하는 강력한 매개"라는 것이다. 그러나 볼프가 강조하는 '번영'은 물질적인 번영이 아닌, '삶의 풍성함을 누리는 번영'으로, 그는 "지구화 시대"에 "진정한 번영을 위한 종교의 역할"이 가능하며,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함.. [채영삼 칼럼] ‘알라’와 ‘여호와’가 같은 신?
먼저, IVP에서 이런 책이 출판되었다는 점이 유감스럽다. 검증되지 않았고, 무수한 논란이 야기될 법한 논쟁적인 책, "알라"(미로슬라브 볼프)를 기독교선교단체를 표방하는 출판사에서 펴낼 이유는 없다. 이런 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IVP가 출판했을 때 가져오는 혼돈과 파급력 때문이다. 물론, 볼프 교수가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에 '정치신학적' 공존을 꾀하려 했다는 그 의도는.. 이슬람 '알라'와 기독교 '하나님'은 같다?!…볼프 박사의 정치신학적 접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프랑스 연쇄 테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무슬림 미국 입국 금지 발언', 이슬람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한 할랄 식품 반대 기도회. 서방 국가뿐 아니라 한국교회에 퍼져 있는 이슬람에 대한 이미지는 'IS로 대표되는 이슬람 근본주의, 할랄 음식에 대한 경계; 등 편향적 혹은 극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