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밤새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로부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명은 기존 6번 환.. 메르스 확진 23명·사망 1명 추가…격리자 2508명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23명이 추가돼 총 8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메르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총 6명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메르스 환자가 많은 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를 옮은 환자는 총 34명으로 불..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2만5000여 명 방한 취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한국 여행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메르스 방한객 예약 취소 추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주말(5일~7일) 동안 2만5000여 명이 방한 예약을 취소했다. 이 중 중화권 국적자가 약 2만2200명으로 중국인 1만6500명, 대만인 4800명 홍콩인은 900명이다. .. 유승민 "메르스 특위 중심으로 감염병 법안 최우선 처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오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해 특위 중심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법안 처리를 6월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는 공공 병원의 설립과 격리시설 확보를 위한 2016년도 예산도 특위에서 논의해 마련토록 할 것.. 10대 고교생도 메르스 감염 확인
10대 고교생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67번째로 확진된 환자는 16세의 고교생으로 지난 5월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뒤 이날까지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이 학생이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한 후 '병원 내(內) 감염'이 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내원.. 메르스 환자 23명 늘어 87명…삼성서울병원 17명 추가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23명이 추가돼 총 87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메르스 환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를 옮은 환자는 총 34명으로 불어났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 메르스 여파로 퀴어축제 개막식 축소 진행…교계는 "아예 취소해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집회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7일 "9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 행사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행사 축소 개최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 메르스 검진역량 2배 늘려
서울시는 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 권한 이양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진 인력 및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현재 1일 35건인 검진역량을 1일 70건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메르스 확진 판정권한을 시 보건환경연구원에도 달라고 요구해왔다. 이 요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간 메르스 긴급회의에서 받아들여졌.. 메르스 환자 또 1명 사망...확진자 14명 추가
메르스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지금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환자 수가 64명으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확진된 환자 중에는 사망자도 한 명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추가된 환자 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내 유입 메르스 바이러스 "변종은 아니다"
국내 유립된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동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하지만 변종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6일 우리나라의 두 번째 메르스(MERS) 환자의 검체로부터 바이러스 분리 배양과 전체 유전체 염기 서열 분석을 수행한 결과 첫 메르스 바이러스와 99.55%가 일치 한다며 변종이 아니라고 밝혔다. 분석결과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 메르스 환자 50명 …최초 환자 부인은 완치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총 50명으로 늘었다. 또 98명은 현재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9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는 3차 감염이거나 3차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다. 3명은 평택성모병원에서 기존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던 환자 또는 의료진으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한교연 서울시장 앞으로 퀴어축제 취소 요청 공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5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국민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