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이라는 뜻)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마린 르펜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가 집계한 1차 투표 공식 결과에 따르면 개표가 98% 진행된 상황에서 마크롱이 23.82%, 르펜이 21.58%를 득표하면서 각각 1, 2위로 결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랑스 선거 '反이민' 극우정당 압승…파리테러 후폭풍
파리테러의 여파로 '反이민' 기치를 내건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은 6일(현지시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역대 최대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국민전선은 13개 도(Region) 가운데 6곳에서 제1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