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독극물 테러 혐의로 체포된 폴 케빈 커티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지난 수요일 체포된 후, 6일 만이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상원의원, 카운티 사무실 등지에 독극물인 리신을 우편으로 보낸 혐의를 입고 있었지만 FBI가 수일에 걸쳐 그의 집을 뒤진 결과 리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의 컴퓨터까지 뒤졌지만 리신 제조나 리신에 관한 흔적은 전혀 없었다... 백악관·상원의원실 독극물 테러 용의자, 리신 소지 증거 없어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상원의원에게 리신 테러를 가한 남성의 집에서 리신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리신 제조법에 관해서 그가 정보를 수집한 흔적도 전혀 없음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FBI는 폴 케빈 커티스를 체포하긴 했지만 며칠 간의 조사 끝에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커티스 역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독극물 '리신' 편지 보낸 범인은 '엘비스 모창 가수' 출신 남성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상원의원 등에게 독극물이 함유된 편지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남성에 대해 신상이 공개됐다. 당초 보스턴 마라톤 테러와 연관된 인물일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그는 정서적으로 약간 불안한 증세를 보이고 있는 시민이었다... 백악관·상원의원실 독극물 테러 남성 하루만에 검거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상원의원에게 독극물 테러를 가하려 했던 남성이 사건 하루만인 17일 수사당국에 의해 검거됐다. 이 남성은 리신(Ricin) 성분이 함유된 우편물을 백악관 등에 보낸 혐의를 갖고 있다. 수사당국은 4월 8일 발송된 이 편지를 역추적 해 미시시피 주 투펠로에 거주하고 있는 케네스 커티스(Kenneth Curtis)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잘못을 보고도.. 백악관·상원의원실 테러 독극물 '리신'은 어떤 물질?
요즘 백악관과 상원의원실에게 전달되고 있는 테러 우편물에 사용된 독극물은 바로 리신(Ricin)이다. 과거 9.11 테러 이후 상원의원실에 배달된 탄저균의 경우는 과거부터 생화학전에 사용되는 살상용 무기로 잘 알려졌지만 리신은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었다... 보스턴 테러 이후 상원의원실서 백악관 겨냥 독극물 '리신' 발견
보스톤 마라톤 테러 다음날 공화당 상원의원실에 맹독성 물질인 리신이 묻은 우편물이 배달된 데에 이어 또 다음날에는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배달된 편지에서도 리신이 발견됐다. 리신은 500 마이크로 그램만으로도 성인 한 명을 사망케 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피마자라는 물질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대량 살상 무기로 오용될 수 있는 우려가 늘 있어 왔다. 해독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