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017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의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국무부는 "북한 정부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했고, 그렇게 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3등급은 인신매매 방지와 단속, 피해자 보호 등과 관련해 국무.. 틸러슨 美국무장관 “北침략·정권교체 안해·체제보장"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기조에 대해 "북한에 대해 정권 교체도 안하고, 침략도 안 하고, 체제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홍석현 대미 특사와 40분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 폐기 의지를 보인다면 미국도 북한에 적의를 보일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특사단 관계자가 전했다... 틸러슨이 국무장관직 수락한 이유 '아내의 이 한마디'
미국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외교 사령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자신은 국무장관직을 원하지 않았지만 아내의 권유에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틸러슨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게재된 첫 공식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말했다. 틸러슨 장관이 첫 인터뷰 매체로 선택한 것은 놀랍게도 주류매체가 아니었다. 바로 ‘인디펜던트 저널 리뷰(.. 틸러슨 美 국무장관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7일 북한을 향해 '초(超) 고강도' 메시지를 날렸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면서 "우리는 외교적인, 안보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