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는 미뤄놓은 산적한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정조사, 비선 실세 의혹 등 각종 현안이 맞물려 험로가 예상된다. 특히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서울경찰청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돌발적인 변수에 유서까지 공개되면서 연말 정국은 일촉즉발의 양상으.. 15일 개원하는 임시국회 ... '한파주의보'
12월 임시국회가 1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임시국회는이틀간(15∼16일) 간의 긴급현안질문을 시작으로 내년 1월14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을 잡고 있지만 청와대 문건유출 파문으로 순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정국이 급랭하면서 전면 파행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던 서울경찰청 정.. 국정개입 의혹에 다시 '강대강' 대치정국
여야는 8일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각종 민생법안과 결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양당간 '비선실세' 공방이 격화하면서 이날 본회의는 취소됐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비선실세 국정개입'을 이용해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안의 진.. 개점휴업 정기국회 장기화되나?…여야, 타협없는 대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태 이후 정국 주도권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격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개점휴업이 장기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정기국회의 개점휴업 상태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정기국회 개회 이후 벌써 일주일이 넘어섰다. 이미 100일간의 회기 중 10분의 1가량이 흘러가버린 상황이다. 여야의 대치 정국이 계속되면서 정기국회 정상화는 장담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