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외풍에도 경제정책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경제 대통령을 표방한 이 후보는 거시 경제정책 발표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대장동 파고를 자신의 정책 경력으로 넘어서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법정 선 대장동팀..."이재명 방침 따른 것, 배임 아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0일 '대장동 의혹' 첫 재판에서 '화천대유에 유리한 공모지침서로 대장동 사업이 진행됐다'는 검찰 측 주장에 "당시 정책 방향에 따라 성남시 지시와 방침을 반영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간사업자 이익은 고위험을 감수한 투자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대장동 수사 검찰소환 임박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정 부실장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르면 오는 8일께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이달 초순께부터 정 부실장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해왔으나 미뤄져온 것으로도 전해진다... 국민의힘 “이재명의 ‘선택적’ 기억… 사진 봐도 모르겠나”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발언한 데에 "선택적 기억에 불과하다"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숨진 김문기 유족 "성남도개공, 동생만 고소… 책임 전가해" 울분
21일 김문기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김 처장 유족이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동생(김문기 처장)만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 유족 측은 이날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이 회사에서 김 처장만 고소했는데 (김 처장이) 그것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한기 사망에 '대장동' 재부상… 이재명 반등세에 영향 촉각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개발사업 본부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돼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 특혜 의혹(대장동 특혜 의혹)' 윗선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야당의 특별검사 도입 요구가 거세지는 등 대장동 특혜 의혹이 재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권은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대장동 뒷돈 혐의' 유한기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준석, 유한기 사망에 "설계자 1번 두고 주변만 터니"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0일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사망한 것과 관련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느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저격했다... 이재명 "유한기 극단 선택, 비통… 조속히 특검 추진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출입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유한기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장동 법정 열린다… 김만배·유동규·남욱·정영학 재판 시작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이상 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첫 재판이 6일 열린다. 유 전 본부장이 기소된지 46일만이다... '대장동 법정' 시작… '700억 약정설' 유동규 첫 재판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게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이 24일 열린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처음 법정 절차가 시작되는 것이다... 檢 손 못댄 '대장동 윗선' 의혹… 특검 요구 거세질듯
검찰이 대장동 수사팀을 꾸린 지 54일 만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비롯해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을 모두 재판에 넘기면서 사실상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만 남겨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