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 대선후보로 확정적인 가운데, 새누리당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이를 확정한다. 새누리당은 전날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전당대회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책임당원(20%)과 일반당원(30%), 일반국민(30%) 등 20만44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는 8만2624명이.. 새누리, 대선 `경선 룰' 다툼 본격화
새누리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을 놓고 본격적인 다툼에 들어갔다.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등 비박(非朴ㆍ비박근혜)계 잠룡 3인방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요구에 대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자 비박 주자 측이 일제히 공세의 포문을 여는 등 양측간 신경전이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자구도서 박근혜 47.9%, 안철수 44.8%
4ㆍ11총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양자구도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 12~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 위원장은 47.9%, 안 원장은 44.8%를 각각 기록해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3.1%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