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측은 지난 16일 라임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게 로비가 있었고 야권 정치인 의혹을 제보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옥중편지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수사 안 해 " vs "중상모략"…秋·尹, 한 명은 크게 다친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가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자리마저 흔드는 모양새다. 야권 정치인과 검사의 비리를 수사하지 않았다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의혹 제기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직을 걸 기세로 반박하고 나섰다... "윤석열, 언론보도로 알아"… 검찰 '檢비위 의혹' 보고 덮었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감찰한 법무부의 "검찰이 검사 비위 의혹 수사에 소홀했다"는 결론에 대해 대검찰청이 "윤석열 검찰총장은 언론보도로 최초 인지 후 철저 수사를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한동훈 육박전' 정진웅 부장검사, 차장으로 승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손발을 맞춰온 김욱준(48·사법연수원 28기) 4차장이 1차장으로 중앙지검에 유임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수행해온 구자현(50·29기) 법무부 대변인은 중앙지검 3차장으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진웅(52·29기) 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광주지검 차장으로 발탁됐다... 추미애, 측근 인사 대검에 전진배치
이번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미 좌천성 인사를 당한 윤 총장 측근 인사들은 대부분 유임된 반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신임을 받는 인사들 다수가 대검찰청 주요 보직을 꿰차면서 윤 총장 고립이 심화된 모양새다... 갈데까지 간 검언유착 수사…"멈추랬더니 육박전"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 수사팀이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수사를 중단하라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권고에 불복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가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윤석열, 추미애 지시 수용
대검찰청이 '검·언 유착' 사건과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 추가 입장을 냈다. 추 장관 지휘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권이 상실됐고, 이에 따라 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게 된 상황이라는 취지다... 검사장들, '수사지휘' 격론…"尹, 흔들려선 안돼" 의견도
'검·언 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논의한 검사장회의가 약 9시간 만에 종료됐다. 논의 결과는 취합 후 이르면 주말께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될 예정이다... 대검, 검·언유착 수사팀 요청 단칼에 거절… "기본도 안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전문수사자문단(수사자문단) 소집을 중단해달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결정에 공개 반발하고 나섰지만, 대검찰청은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검, ‘신천지 이만희 교주 고발 사건’ 수원지검에 배당
대검찰청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전피연)이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고발한 사건을 당일 수원지검에 배당하고 수사를 지시하도록 했다. 전피연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신도 명단을 축소 보고하는 등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이만희를 검찰에 고발했다... “코로나19 역학조사 거부땐 구속하라”
대검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건에 대해 엄단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또 정부 방역 정책을 적극적으로 방해한 결과를 초래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라는 사건 처리 기준까지 마련했다... 대검찰청에 포클레인 '돌진'…운전자 "최순실" 언급하며 '횡설수설'
1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40대 남성이 몬 포클레인 한 대가 돌진해 현관까지 진입해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이를 저지하던 대검찰청 경비반장 주 모 씨가 옆구리와 오른쪽 다리를 다쳐 현재 인근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대검찰청은 출입문까지 심하게 부서져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