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프로축구단 성남FC 제3자 뇌물수수 사건의 검찰 보완수사 요구와 관련, 경찰이 17일 두 번째 압수수색을 했다.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2과 지능범죄수사팀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성남FC 제3자 뇌물수수 사건의 검찰 보완수사 요구와 관련해 두산건설과 성남FC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美 ‘뇌물 혐의’ 반기문 '동생' 한국에 체포 요청
미국 정부가 사기와 뇌물 등의 혐의로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된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동생 반기상 전 경남기업 고문에 대해 한국 정부에 체포 요청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베트남 빌딩 매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에 대해 한국에 체포를 요청했다고 미국 검찰이 금요일(미국 시간 20일).. 도쿄도 지사, 5000만엔 받은 사실 시인하고 사임
【도쿄=AP/뉴시스】 2020년 하계 올림픽을 도쿄로 유치하는데 일조했던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도쿄도(都) 도지사가 19일 한 병원 재벌로부터 5000만엔(약 48만 달러)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사임했다. 이노세 지사는 최근 사임하지 않고 스캔들이 계속될 경우 올림픽 준비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집권 자민당으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그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 檢, 4대강관련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6일 4대강 사업 설계업체인 '유신'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장석효(66) 한국도로공사 사장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구속했다. 검찰이 4대강 사업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현직 공기업 사장을 구속한 것은 장 사장이 처음이다. 이날 장 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소명자료.. 9억여 받은 '뇌물검사' 김광준 '구속'
현직 검사에게 최근 10년 내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측근 등에게서 9억여원의 청탁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를 받고 있는 김광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51)가 19일 결국 구속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