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의 희생자에 대한 첫번째 장례식이 29일 엄수됐다. 이라크 출신의 쿠르드족 무슬림 이민자인 18세 소녀 바노 라쉬드가 이날 수도 오슬로 외곽의 네소덴 교회에서 장례 의식을 마친 뒤 이슬람 종교 의식에 따라 매장됐다. 장례식에 참석한 젊은이들은 쿠르드 국기에 싸인 라쉬드의 관 옆에서 흐느끼며 짧은 생을 마감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테러 용의자 브레이빅 “난 예수와 관계 없다”
이번 노르웨이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이 범행 전 쓴 글에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는 않는다는 점을 밝힌 것이 드러났다... 경찰, 브레이비크에 '반인륜범죄' 혐의 검토…최대 30년형 가능
노르웨이 사법당국이 '연쇄 테러 용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를 테러행위가 아닌 반인륜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비크가 반인륜범죄로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30년형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WEA “노르웨이 테러는 철저한 악(惡)의 징후”
세계복음연맹(WEA)이 노르웨이 테러 사건은 하나님의 선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르웨이 테러, 풀리지 않은 5가지 의문>
93명의 사망자를 낸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용의자로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32)이 붙잡혔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고 2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전했다... 우토야섬 희생자 추모 초 밝히는 소녀
소녀가 24일(현지시각) 총기테러가 발생한 노르웨이 우토야섬 건너편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초를 밝히고 있다. .. 페테르센, 에비앙에서 검은 띠 맨 이유…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 수잔 페테르센이 팔에 검은 띠가 둘러졌다. 노르웨이 출신의 페테르센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 3라운드에서 노르웨이 테러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에서 팔에 검은 띠를 착용하고 모자에는 검은 리본을 꽂고 경기를 치렀다... 노르웨이 정부청사 등서 연쇄 테러..수십명 사상
노르웨이 정부 청사와 집권 노동당 행사장 등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간) 연쇄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주요 뉴스통신사들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수도 오슬로의 정부 청사가 몰려 있는 도심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폭탄이 터져 최소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