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12일 자정부터 시작한 ‘종교인 과세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가한 납세자들이 24시간 만에 2300명을 넘어서면서 과세에 저항하는 일부 종교인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납세자연맹, 종교인 과세를 위한 서명운동 돌입
대형 교회를 비롯한 일부 종교인들이 지난 2013년 원칙 없이 표를 구걸하는 일부 협량한 정치인들을 협박해 종교인 과세 법안 통과를 무산시킨 전례가 있는 만큼, 종교인 과세를 위한 국민적 압력과 감시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교세’로 지하경제 양성화 의지 불구 실효성‧형평성 떨어져
정부가 기타소득의 사례금으로 분류돼 사실상 과세되지 않던 종교인들의 소득을 <소득세법>상 ‘종교소득’으로 명시하고 과세 의지를 밝혔지만,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으로 인정받으려면 실효성과 형평성을 크게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납세자연맹 "놓친 공제 확인해 추가환급 받으세요"
올 해는 연말정산 재정산 관련 직장인들의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6월 30일까지 1달 연장된다. 재정산 대상자이든 대상자가 아니든 지난 2월 연말정산 때 빠뜨린 소득공제나 세액공제가 있는 직장인은 이 달 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지방소득세까지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3일 "연말정산 때 자주 놓치는 소득공제 사례를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남들이 놓.. 연말정산 관련 직장인 '불만 고조'
연말정산과 관련해 직장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납세자연맹이 급기야 증세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이번 연말정산 세법개정은 신뢰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정부의 세수추계를 진실로 믿고 법을 통과시킨 중대하고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날부터 이를 무효화하는 근로자증세 반대서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제개편안, 저소득층 세부담 오히려 증가"
정부가 세재개편으로 인해 고액 연봉자만 세부담이 늘어나고 나머지는 증세 대상이 아니라고 발표한 것과는 달리 다수의 근로자의 세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2일 서울 신문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 연말정산 자료로 세제개편에 따른 증세효과를 추정해본 결과 '저연봉 근로소득자는 세금이 줄고 7000만원 이상 만이 증세 된다'는 정부의 발표는 예외적인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