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의 “감춰진 바람의 교리”에 관한 논의에서 그동안 자신이 무신론을 지향하였던 이유를 깨닫는다. 그것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라는 보편적인 압력”이었다. 바로 “완전한 자율성을 향한 욕망”이다. 그가 신이 없기를 바랐던 근본적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행할 수 있기 위해서였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 더 나은 선한 일에 따라야할 의무를 짊어지고 싶지 않아서”였다... [서평] 젊은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
“아버지 목회의 소명을 성찰케 하는 편지를 써주시겠어요?” 라는 요청에 아버지 유진 피터슨은 아들 목사에게 10년 동안 목회에 관한 편지를 보낸다. 그의 아들이 기억하는 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 아들 에릭은 아버지의 진가는 '대화를 나눌 때' 드러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