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를 뒤돌아보면 크고 작은 전쟁이 끝없이 이어져 왔다. 전쟁 당사국들과 지휘관들과 전쟁에 동원되거나 참여한 병사들은 지금 치르는 전쟁은 불가피하고, 자유와 정의와 평등 같은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신성한 의무라고 확신한다. 그들은 민족, 국가, 자주독립, 정치 경제적 가치이념, 신앙적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전쟁, 의로운 전쟁, 거룩한 전쟁이라는 주장과 신념을 가지고 있다... [김경재의 혜암신학칼럼-⑪]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은가?”
빛이란 무엇인가? 현대인들은 자연과학 특히 물리학의 큰 발전에 힘입어 빛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빛은 일종의 물리적 극소단위 실체로서 전자기적(電磁氣的) 특징을 지닌 입자(粒子) 알갱이이든지, 태풍이나 바람이나 중국무술의 장풍처럼 일종의 파동(波動)이라고 교육받았고 그래서 빛에 대하여 다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기독교 사상계의 거성 '폴 틸리히'를 다시 돌아본다
폴 틸리히(Paul Tillich, 1886~1965)는 20세기 그리스도교 사상계의 거성 중 한 명으로, 프랑크푸르트 철학부 교수로 재직 중(1929~1933) 히틀러 정권에 의해 해직 당하고 미국 유니온 신학교의 초빙으로 도미(1933, 47세), 철학적 신학을 가르쳤던 인물이다. '경계선상의 신학자'답게 성속(聖俗)을 相關관계적으로 대화시키고 상호 조명하는 학문자세를 견지했으며, 1차 .. "장공은 생각이 낡지 않고 젊은이보다 시대를 앞서갔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요강좌 제1강이 "장공 김재준 목사의 신학과 사상"을 주제로 열렸다. 5일 낮 한신대 서울캠 컨벤션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김경재 교수(한신대 신학과 명예교수, 조직신학)가 강사로 나서서 강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