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7일째인 12일에도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로 실종자 수색작업이 중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색작업은 지난 25일 오전부터 사흘째 중단된 상태이며 실종자도 29명에서 줄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275명이다. 항공 수색과 해상 방제 작업도 잠정 중단됐다. 500t 이하 함정은 가까운 피항지인 서거차도와 섬등포항 등에서 대기 중이며 민간 어선은.. [세월호 참사 ]사고해상 기상악화…민간 잠수구조사 일부 철수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일어난지 나흘째인 19일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 잠수구조사 일부가 기상 악화로 철수했다.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사고 현장 기상 악화로 민간 잠수구조사 58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함정 176척과 항공기 28대를 동원해 사고 해상 주변을 집중 수색.. 중국 쇄빙선, 기상악화로 러시아 조난선박 구조작업 중단
남극에 조난한 러시아 탐험선 구조에 나선 중국 쇄빙선이 현재 두꺼워진 얼음으로 인해 목표 지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쇄빙선 '쉐룽'(雪龍)호가 조난 선박으로부터 6해리(약 11㎞)까지 접근했지만 두꺼운 얼음 때문에 더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CNN은 전했다. 호주 해사안전청은 이날 CNN에 쉐룽호조차 현재 유빙을 깨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