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수사 과정에 대한 정보는 기밀이라고 설명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 사건이 한-러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며, 양국 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유럽, 중동 기반 테러 조직들의 증가하는 위협에 직면
유럽 대륙이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 이란 및 이란 지원 하에 있는 중동 지역 무장 단체들로부터의 증가하는 테러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선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산업클러스터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이끌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약속하며,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클러스터에는 2031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바이든·트럼프, 경선 승리 최종 확정… 재대결 레이스 본격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실시된 경선에서 나란히 승리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했다고 AP통신, 정치매체 더힐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한강·반도체·낙동강 벨트’ 대진표 확정에 여야 사활 건 승부
4·10 총선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반도체·낙동강 벨트'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곳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지원론의 판가름이 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곳이 많다. 여당의 열세 극복, 야당의 수성 여부가 관건이다... 국민의힘, 4·10 총선 앞두고 선대위 인선 완료
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진행될 총선을 대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대위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톱’으로 지휘하며, 수도권에서 활약하는 스타급 후보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민주당, 김부겸·이해찬 합류로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전 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를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맞이하며, 최근의 공천 논란을 극복하고 당의 통합과 선거 승리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12일, 서울 여의도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다다익선”을 목표로 하며, 선거에서 가능한 한 많은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혁신당, 총선 돌풍 예고… ‘민주연합’ 뛰어넘을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투표에서 뜻밖의 강세를 보이며 정치권의 새로운 화제로 떠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이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을 추월하는 현상을 일으키며 야권 내부의 지지 기반을 재편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 갑 출마 선언
세종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김종민이 1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 2~3명의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현재 민주당 내 고민 중인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이들 중 1명의 확실한 합류와 추가 2명의 합류 가능성을 통해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한국인 첫 간첩 혐의 체포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선교사 백모 씨는 지난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에 넘긴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현재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사건 자료는 일급기밀로 분류됐으며, 러시아 법원은 백 씨의 구금 기간을 오는 6월 15일까지 연장했다... 정부, 北의 핵보유국 인정 바램은 ‘허황된 꿈’ 강조
정부는 12일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는 미국 정보당국 보고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은 이뤄질 수 없는 허황된 꿈”이라며, 정부는 북한 핵 포기를 위한 목표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정부 “의대 교수도 진료유지명령 등 가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사직 의사 발표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더불어 그는 진료유지명령이나 업무개시명령 등 의료법에 따른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는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의대 증원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