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원 10명 중 4명은 올해 재산변동 내역을 신고할 때 직계 존·비속의 재산내역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국회의원 290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보면 39.7%인 115명이 부모와 자녀, 손자·손녀 등의 재산공개를 거부했다... 여야 대선주자 재산 보니…박근혜 21억·문재인 11억·손학규 2억
여야 대선주자들의 평균 재산은 8억50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23일 공개한 '2012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재산은 21억8104만원이었다. 박 후보의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317.85㎡)이 지난해 19억8000만원에서 19억4000만원으로 4000만원 줄었다... 국회의원 '절반' 경제불황에도 '재산 늘었다'
지난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국회의원 절반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1년 기준 재산공개 변동내역'에 따르면 전체 293명(국무위원 겸직자 등 제외) 국회의원 가운데 49.8%인 146명의 재산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