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각료후보자 8명과 국정원장 후보자 등 9명에 대한 릴레이 청문회를 시작했다. 이번 청문회는 안대희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연이은 낙마와 정홍원 총리의 유임이라는 사상 초유의 인사혼선 속에서 치러진 유례없는 청문회다. 전원통과로 국정안정을 꾀할 여당과 송곳검증이란 화력을 준비중인 야당이 어느 때보다 거친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세월호 국조 기관보고 오는 30일부터
7.30 재보선을 앞두면서 공전을 보인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 일정과 관련된 여야협의가 26일 타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기관보고 일정이 확정됐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안을 의결했다...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확정
국회는 2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가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새누리당은 운영위원장에 이완구 원내대표, 정무위원장 정우택,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국방위원장 황진하, 안전행정위원장 진영, 정보위원장 김광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문표, 윤리특위위원장 김재경 의원 등이다... 朴 대통령, 국정원장과 장관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종합)
박근혜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 8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거취 결정이 늦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도 열흘 넘게 국회에 접수조차 되지 않았던 만큼 국정 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문 후보자 사퇴 즉시 재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청서 제출로 청와대는 새 총리 후보자 없이 .. 국회 정상화..여야 원구성 협상 타결
여야가 국회 원구성 협상을 타결지음으로써 19대 국회 후반기 정상운영의 길을 열어놓았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3일 여야 주례회동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상안을 타결지었다. 이로써 국회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섬으로써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현재 여당 몫 10명과 야당 몫 8명의 상임위원장 인선을 비롯한 상임위원단 구성은 사.. 전교조 판결에 갈린 여야
19일, 법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인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오자 여야는 각기 다른 입장을 밝혔다. 여당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결이라며 환영했고 야당은 민주주의 후퇴로 규정했다.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법원이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한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 통보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법치.. 여야 갈등 속 文청문회 요청은 예정대로
민족 역사 인식에 있어 논란을 빚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놓고 16일에도 여야가 빈틈없는 대치를 벌였다.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 개최를 함으로써 국회의 책무를 다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 인물임을 들어 자진사퇴 혹은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 참석해 "적격, 부적.. 세월호 국조 또 공전..실종자 가족 나서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여야간 신경전속에 공전상태가 지속됐다. 이들은 기관보고 일정을 두고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며 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진도에 국정조사 상황실을 직접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오는 16일부터 2주동안 기관보고를 실시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다.. 세월호 국조특위, 피해자 가족과 함께 활동 시작
세월호 참사 50일째가 넘어가면서 설치된 세월호 국조특위가 '여야협의체+ 가족협의회'들이 참여한 형태로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특위'는 8일, 특위 여아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진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준으로 세월호 특별법을 .. [세월호 참사] 국회 국조특위 첫날 파행에 실종자 가족들 질책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첫 활동을 시작하는 2일부터 파행을 빚었다. 애초 특위는 국정조사 첫 일정으로 이날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국조에 바라는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당 위원들이 이날 아침 출발지인 용산역에서 야당측에 불참 의사를 밝혔고 용산역에서 출발 대기중이었던 야당측 국조위원들은 원래 일정대로 이날.. 세월호 국정조사계획서, 국회 본회의 통과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가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여야는 지난 27일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키로 약속했지만 증인을 명시할 지 여부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처리가 연기됐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회를 찾아 조속한 합의와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촉구하면서 항의 농성을 벌였으며, 여야는 사흘 만에 계획서 채택에 합의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두고 결국 무효선언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국정조사 준비단계에서 증인채택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끝에 합의'무효'가 나왔다. 사실상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채택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여야가 김 비서실장의 기관보고를 받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그간 꽉 막혔던 국정조사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였지만, 새누리당이 해당 내용을 언론에 알린 새정치민주연합의 브리핑을 이유로 무효를 선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