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를 통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개혁을 알렸다. 세월호 참사와 함께 거론된 국가안전처의 밑그림이 이날 공개되면서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기본 내용이 나타났다... '국가안전처'로 안전기능과 예산 모두 통합
1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4 국가재정전략회의' 이전의 회의와 달리 안전과 재난 대응이 강조된 회의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밝힌 '국가안전처'가 앞으로 국가 재난 전담 컨트롤타워가 될 만큼 안전처에 대한 정부 부처 내 안전 조직 및 예산을 통합하며 국가 안전 역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