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동생과 저와 엄마는 매일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 한 가정의 가장을 하루 아침에 이렇게 몰락시킬 수 있는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 것이냐"며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김재련, ‘北피격’ 대응 비난… “빚 많으면 총맞아도 되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가 북한군의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빚 많은 사람은 총 맞아 죽어도 되느냐"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부와 軍은 국민 안전 지키고 알 권리 존중하라”
바른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건 보고를 받고도 9월 23일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화상연설을 강행했으며, 청와대와 여당은 북한이 25일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 한 마디로 사태를 덮고 북한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방부 역시 처음부.. 靑 ‘남북 공동 조사’ 언급… 北 수용 가능성 낮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례적 사과에도 '시신 훼손' 등 사건의 핵심 사안에서 남북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가열되자 의혹 해소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공동조사를 대화 복원의 계기로 삼으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