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종합터미널의 화재 수습이 한창인 가운데 터미널 건물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28일 실시됐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 7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현장을 찾아 불이 난 지점인 지하 1층 CJ 푸드빌 인테리어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화재 피해를 당한 곳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시작했다... [고양터미널 화재] 수사본부, 관련자 소환 및 현장감식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관련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소환하고 발화지점에 대한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수사본부는 지하1층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와 건물 관리자 등을 소환해 이들을 상대로 작업 전 안전조치 여부, 방화셔터·커튼 가동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5명 사망
26일 오전 9시1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불이나 5명이 숨지고 36명이 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긴급 심폐소생술(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로 2명이 호흡을 되찾아 확인된 사망자 수는 5명이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병원으로 후송된 36명은 일산병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