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현세)의 삶에 의미를 두는 유교문화가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최고의 가치로 만들면서 이로 인한 극심한 경쟁으로 한국사회가 불행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연세대학교 장기원 기념관에서 개최된 생명문화학회 정책토론회 및 창립총회에서 기조강연한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고신대 석좌교수·서울대 명예교수)는 "생명은 사실의 범주에 속하고 생명존중은 문화의 문제며 하나의 당위다"며 "생명은.. 한국에 '관용'과 '존중'은 없고 '경쟁'만 있다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지수가 OECD 회원국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용'은 꼴찌 수준이었다.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관용과 존중을 통해 사회통합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명호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가 8일 한국경제학회에 발표한 '지표를 활용한 한국의 경제사회발전 연구: OECD 회원국과의 비교분석' 논문을 보면,성장동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