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 그리고 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요나와 고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요나의 이야기는 물고기 동화 그 이상의 이야기입니다. 요나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던 선지자와 우리가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더 나아가 많은 주일학교에서 배웠던 이야기와 달리 요나서는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에 관한 이야기이며 하나님의 명령.. 예배가 이끄는 삶(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엘과 아모스, 오바댜는 바벨론 포로 이전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던 선지자들로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에 대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선지자 요엘은 요아스 왕의 재위 기간인 BC 835-796년까지 사역한 선지자로 메뚜기 떼의 재앙으로 인해 황폐해진 세상으로 시작합니다(욜 1장). 이 자연재해는 불순종하는 백성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큰 군대’였습니다(욜 2:25). 또한 메.. 하나님은 우리가 순결하고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기원전 8세기, 이스라엘의 북왕국이 계속해서 이방 신들을 따를 때에 하나님은 선지자 호세아를 세우시고 백성들을 회개하도록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의 능력 있고 시적인 말만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그의 결혼을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사용하셨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영적 부정의 의미인 육체적 간음을 행하는 창녀와 결혼.. 하나님은 신실한 예배자를 원하십니다
어린 시절 교회 학교 성경 공부 시간에 들었던 가장 극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가 다니엘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사자굴에서 다니엘을 건지시고(단 6장), 풀무불에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구출하신 하나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단 3장). 그리고 이후에는 미래에 대한 다니엘의 흥미로운 환상의 해석에 몰두하기도 했습니다(단 2장, 7-12장). 다니엘서는 .. 예배자는 하나님과 항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에스겔은 유다 역사에서 예루살렘의 몰락과 유배 생활에 걸쳐 있습니다. 그는 혈통을 따라 하나님 백성의 제사장이 되었으며 BC 597년에는 예언자가 되었습니다. 에스겔의 메시지에는 심판과 회복이라는 두 가지 주제가 담겨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예루살렘으로 빠르게 돌아올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를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 주제는 언젠가는 이들이 돌아갈 것이며 예루살렘은 재건될 것이라.. 예배가 이끄는 삶
독일의 ‘보니 엠(Boney M)’이라는 디스코 밴드 그룹이 불러 인기를 끌었던 “By the river of Babylon(바빌론 강가에서)”의 곡의 내용은 시편 137편이 배경입니다. 이 노래는 1978년 싱글로 녹음, 출시되어, 영국에서 5주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당시 매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노래의 모티브인 시편 137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예배가 이끄는 삶
가끔 신문이나 방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과 인기 없는 직업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합니다. 보통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의사와 법조인, 기업가, 교사, 과학자나 IT 직업 등이 상위권에 위치하며, 정치인이나 순수예술가 등은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설문조사가 고대 이스라엘에서 시행되었다면, 선지자의 직업 순위는 아마 꼴찌로 나왔을 것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마음이 굳은 백성들에.. 예배가 이끄는 삶
아가서는 ‘노래 중의 노래(Song of Songs)’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의미입니다. 아가서의 또 다른 이름은 ‘찬송(Canticles)’ 혹은 ‘솔로몬의 노래(Song of Solomon)’이며, 로맨틱한 가사들로 왕과 그의 신부의 정열적인 사랑을 기리는 ‘시’ 모음집입니다. 아가서의 저자는 1005편의 노래를 지어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던(왕상 4:32) 솔로몬으로 알려져 .. 예배가 이끄는 삶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우리가 잘 아는 이 말씀은 지혜롭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찾아야 함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올바른 판단력이 자라나길 원한다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공경해야 한다고 가르쳐줍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삶의 방향에 대한 올바른 조언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지혜를 깨닫게 해주며 훌륭한 사명과 비전을 말해줍니.. 예배가 이끄는 삶
시편은 예배의 책입니다. 시편에 있는 시들은 각 저자들의 하나님에 대한 반응이자 예배입니다. 다윗과 아삽을 비롯한 여러 저자들의 시에서 예식의 예배를 넘어서 생동감이 넘치는 찬양과 흘러넘치는 감사와 삶의 예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오직 하나님을 사모하고, 높이며, 영화롭게 합니다. 시편의 히브리어 제목은 ‘찬양(Praises)’이며, 아름다운 표현들로 가득한 시와 찬양이 일목요연하.. 예배가 이끄는 삶
“왜 좋은 사람들에게 나쁜 일들이 생기는 것일까?”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좋은 분이라면 비극이나 자연재해, 비참한 가난, 허약한 지병, 전쟁 등 의미 없는 죽음을 허락하시겠는가?’ 또한 ‘왜 하나님은 착한 사람들이 고통 받게 하시는가?’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개인적인 고난의 시기에 용기를 얻기 위해 욥기를 찾습니다. 욥기는 아무 잘못 .. 예배가 이끄는 삶
어린 시절 집 책꽂이에 있어 우연히 읽었던 책이 안이숙 사모님의 일제시대 신앙의 절개와 모범을 다룬 『죽으면 죽으리라』입니다. 후에 이 책의 제목이 에스더가 왕에게 나아갈 때 죽음을 각오하고 선언한 에스더서의 극적인 내용임을 알고 감동된 적이 있습니다. 옛 스코틀랜드 속담에 “우연이란 하나님이 자신을 밝히지 않기로 하신 작은 기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보이지 않고 알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