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홈스토리생활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관계자 간담회에서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한은숙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 외국인 가사관리사 자스민 에리카, 조안 등 참석자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필리핀 가사관리사 제도, 도입 초기부터 잡음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락이 두절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이탈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통금 등의 생활 제약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관계자 간담회에서 한 가사관리사는 자유시간의 부족과 생활 제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인 가사관리사들이 지난달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모습. ⓒ뉴시스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시범 투입
    3일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100명이 142가정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가사관리사들은 지난달 6일 입국한 뒤, 4주간의 직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마친 후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완료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외국인 가사도우미 정책 둘러싼 법무부 우려 반박
    법무부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지급할 경우, 이들이 입국 후 다른 일자리를 찾아 불법 체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법무부 논리대로 불법 체류와 같은 부작용을 걱정하면서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시도도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