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남 천안 풍세면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AI가 조류에서 포유류인 개로 이종간 감염되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풍세면 용정리 가금류 사육단지 내 이모씨 농장에서 키우는 개 3마리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항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마리에서 H5형 항체 양성 반.. 경북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생
경북지역에서도 첫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북도 AI방역대책본부 지난 6일 경기도 평택과 역학적으로 관련돼 예방적 도태(살처분)를 실시한 경주시 천북면 농가의 닭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AI로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AI가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경상북도 AI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경주 천북면(희망농.. 평택 고덕면 닭농장 고병원성 AI 판정
경기도는 평택시 고덕면 씨닭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방역당국은 기존 발생지역 방역대와 달라 5차 발생으로 구분했다. 평택시 고덕면 씨닭 농장은 지난 1일 닭 60여 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 증상이 발견됐다.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당일 이 농장 닭 7천300마.. AI, 정부 가금류 연구기관에서도 발생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금류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운영중인 정부 연구기관에서도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 축산과학원에 사육중인 오리에서 AI 의심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임상예찰중 오리 폐사가 발견돼 감정을 의뢰한 결과 AI H5N8이 검출됐다며 "축산과학원내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잠잠하던 'AI'...다시 전남 동부권서 발생
주춤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전남 동부권에서 발생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낙안면 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이 확인돼 이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이내 오염지역내 닭과 오리 7만200여마리(3농가)가 살처분됐다. 이와함께 반경 10km 이내 경계지역 출하농가와 병아리 입식 농가를 대사으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순천 농가는 지난 1월 17일 이후 ..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또 AI 의심신고
충남 천안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23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 증세가 발견돼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7만 5000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 22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100마리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 경기화성, 전남 영암 AI의심신고 모두 고병원성 확진
경기 화성 종계농장과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장이 모두 고병원성 AI H5N8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때문에 잠복기가 지난 것으로 판단했던 AI가 다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화성에서 AI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달 28일 의심신고돼 확진판정을 받은 종계농장(15차)에 이어 두번째다. .. 전남 신안·영암서 청둥오리 폐사체 AI 확진
전남에서도 처음으로 철새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신안과 영암에서 발견된 청둥오리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AI 발생 기간에 전남에서는 오리에서 3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지만, 철새는 처음이다... 음성·정읍에서 AI신고...의심 20건으로 늘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충북 음성과 전북 정읍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충북 음성의 종오리 농장과 전북 정읍의 토종닭 농장에서 추가 신고가 있어 현재 방역 조치와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과 부산 강서 육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 경기 화성·경남 밀양 닭도 AI 확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 신고된 경기도 화성의 종계장과 경남 밀의 토종닭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AI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와 영남지역 가금류에서 AI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화성 종계장의 닭에서 H5형 항원을 검출했고, 고병원성 여부 등을 정밀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은 국내 최대 닭 산지인 데다 .. 경기 평택서도 AI 의심 신고...육계농장
경기도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 평택 어연리의 한 육계 농장에서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닭이 신고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의심축에 대한 AI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다. .. 경기·대전·충남북에 12시간 이동중지 명령 발동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충청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동했다. 농식품부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대전, 충남·북, 세종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동중지 명령 대상은 오리·닭 등 가금류 관련 축산인(약 23만명)과 축산차량(약 4만대), 축산시설 등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지역 축산 관련자와 차량·시설을 대상으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