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손잡이
    다름과 틀림, 왼손잡이와 동성애
    왼손잡이와 동성애를 같은 선상에 두는 것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이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을 조선시대 사고를 가진 채 시대를 못 따라가는 이로 몰아넣는 정치적 프레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한편으로 역이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왼손잡이와 동성애 모두 일란성 쌍둥이(유전자 동일)의 해당 특성 일치비율이 현저히 낮아 선천성 주장의 근거가 빈약하고, 또한 둘 다 그 특성을 가지기까지 '무의..
  • 황선우 작가
    안창호의 흥사단, 이승만의 대한민국
    이승만과 안창호,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기독교인이자 반공주의자고, 독립운동가 출신이다. 또한 두 사람은 ‘무장 투쟁’ 독립운동 노선을 따르지 않는다. 조선이 일제보다 현저히 힘이 부족하기에 투쟁으로 일제를 쓰러뜨리기는 힘들다는 현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 김준곤 목사
    ‘그리스도의 계절’ 김준곤 목사와 CCC
    1981년에 출간된 책,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에는 다음의 글이 있다. ‘프로그램 가운데 1948년 5월 31일 198명의 제헌국회가 모일 때 임시의장 이승만 박사가 “대한민국이 탄생한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먼저 기립해서 감사 기도를 드리자”고 제안하여 이윤영 의원이 기도한 내용을 옮겨 실은 것을 보니 구구절절이 미국의 ..
  • 황선우 작가
    대한민국에 있는 맹인 세 사람
    날 때부터 맹인인 자가 있었다. 예수의 제자들은 이 사람이 왜 이렇게 태어난 걸까 궁금했다. '이 사람이 죄를 지어서 그런가? 아니면 부모의 죄 때문인가?' 이에 예수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다"라며 "그에게서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수는 맹인에게 빛이 되어 맹인의 눈을 열었다(요한복음 9:1-7)...
  • 황선우 작가
    창조자인가 전달자인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며 영감을 갈구하는 예술가들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해야만 좋은 작품을 얻어낼 수 있다는 거짓된 유혹에 걸려든 것이다. 이에 가수 박진영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더 좋은 영감을 받고 더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말한 바 있다. 크리스천 예술가가 양산해야 할 '작품'은 어떤 것일까? 하나의 창조물? 세상에 본인 혼자 존재한다면 그렇다. 그러나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의 ..
  • 세종대 트루스포럼 황선우 대표
    [황선우 칼럼] 돌잡이로 뭐 잡았어요?
    아기가 태어난 지 1년이 되면 돌잔치가 열린다. 이 날 바닥에는 돈, 실, 연필 등이 놓인다. 육조시대의 중국에서 시작하여 조선에까지 퍼진 '돌잡이' 문화를 시행하기 위함이다. 이 문화는 한반도에서 샤머니즘 전통이 사라지지 않음으로써 2019년의 대한민국에까지 퍼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