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개발 의혹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가 증인 출석 합의를 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 국회 해외자원개발(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증인 채택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지만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청문회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자원개발 성공불융자 감사 본격화
감사원이 정부가 해외자원개발에 나선 기업에 대한 지원의 일종인 '성공불(成功拂) 융자금' 제도 운영에 관한 감사에 착수했다. 성공불융자금은 위험도가 큰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나랏돈을 빌려준 뒤 사업이 실패하면 원리금을 깎아주고 성공하면 특별부담금을 징수해 상환금을 더 받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