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분의 제45대이자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가 다시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경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美대선 본투표 개시, 초반부터 팽팽한 경쟁
다가오는 4년간 미국의 미래를 결정할 2024년 대선 본투표가 5일(현지시각) 시작됐다. 첫 투표는 전통적으로 미국 뉴햄프셔주의 산골 마을 딕스빌노치에서 시작됐으며, 이곳은 단 6명의 유권자로 구성된 작은 마을이지만, 자정에 이뤄지는 ‘0시 투표’로 매 선거 때마다 언론의 큰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美대선 D-3, 해리스 7개 경합주서 우세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더타임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유거브와 함께 진행한 조사 결과, 해리스 후보는 주요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美대선 D-7, 해리스-트럼프 선벨트 경합주서 1%p 접전
CNN과 SSRS가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48%의 지지율을 기록해 47%를 기록한 트럼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반면 네바다 주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48%, 해리스 후보가 47%로 트럼프 후보가 약간의 우위를 보이고.. 경합주 美펜실베이니아, 공화당의 아미쉬 공략… 투표율 높이기 위한 총력전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공화당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전통적인 개신교 종파인 아미쉬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AP통신은 28일, 공화당이 아미쉬 공동체가 모여 사는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 카운티에 이들을 겨냥한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유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전국과 경합주에서 트럼프에 각각 4%P, 2%P 앞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및 경합지역 모두에서 오차 범위내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22일 발표한 전국 지지도 조사에서 해리스는 52%로 트럼프 48%보다 4% 포인트 높았다... 민주당, 해리스-트럼프 TV토론 후 공세 강화… “트럼프 인지검사 필요”
미국 민주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TV토론 성과에 고무되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그동안 자신들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인지능력' 문제를 이제 트럼프를 겨냥한 공격 소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美대선 TV토론, 해리스 vs 트럼프 격돌
트럼프 후보는 이날 ABC 주관 토론에서 해리스 후보를 향해 맹렬한 공세를 펼쳤다. 그는 주로 이민 문제와 경제 상황을 지적하며 현 행정부를 비난했다. 트럼프는 "현 행정부가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국내로 유입시켰고, 역사상 최악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야기해 미국 경제를 끔찍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美대선 주자 해리스와 트럼프, ‘관세 정책’에 나란히 지지
미국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두 주요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관세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수십 년간 '자유무역'을 지향해왔던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통적 입장에서 변화가 감지되면서, 고율 관세가 경제적 부담을 주더라도 정치적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수락… “모든 미국인 위한 대통령 될 것”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2024년 대선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수락 연설을 통해 국가 통합과 미국의 근본적 가치 수호를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펼쳤다... 앤디 김 하원의원, 민주당 전당대회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
앤디 김(42) 미국 하원의원이 21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3일차 행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연설을 펼쳤다.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김 의원의 이번 연설은 전당대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美민주당, 주한미군 철수 반대 및 대북 공조 강화 천명
민주당은 정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미사일 능력 증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동맹국들, 특히 한국의 편에 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강은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의 정책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