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370명을 구조했다'는 잘못된 보고는 해경이 청와대에 잘못 보고하면서 비롯됐으며, 청와대는 오후 2시30분이 넘도록 상황 파악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김현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해경 상황실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 세월호 특위, 2일 해경 기관보고 '맹폭' 예고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기관보고 사흘째인 2일 해체 절차가 진행 중인 해양경찰청에 대한 강도높은 추궁을 이어간다. 세월호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후속대책을 따질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세월호 침몰 초기 해경이 구조작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부분을 강도높게 비판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