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27일 오후 3시경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정부와 한전은 매 분기마다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비의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를 결정하고 있다. 조정 폭은 1킬로와트시(㎾h)당 분기별 ±3원, 연간 ±5원으로 상·하한 제한이 있다... 공공기관 경평 코레일 등 18곳 낙제… 한전에 성과급 반납 권고
국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8곳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미흡) 이하 '낙제점'을 받았다. 정부는 실적 부진을 겪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고, 3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내렸다... '누진제' 12년만에 손질…주택용 전기요금 평균 11%↓
주택용 전기요금이 무려 12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6단계 11.7배수로 설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조정하는 3개 개편안을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 정부가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거쳐 내놓은 개편안은 ▲ 누진제 기본 원리에 충실한 1안 ▲ 전 구간 요금 증가가 없는 2안 ▲ 절충안인 3안 등 세 가지다. 1안은 보편적인 .. 한전, 첫 번째 마이크로그리드 해외 실증사업 착수
한전(사장 조환익)은 현지시각으로 2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모잠비크 에너지기금청(FUNAE)와 '마이크로그리드(이하 MG)활용 전화(電化)사업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어서 3일에는 한전이 자체 개발한 MG 기술을 적용하는 최초의 해외 전화사업인 '모잠비크 MG 시범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法, '송전탑 임의설치' 한전에 "철거하라"
한국전력공사가 타인 소유의 땅에 송전탑 등을 허락도 받지않고 임의로 설치, 사용해오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철거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민사32부(부장판사 유남석)는 박모(52)씨 등이 "송전탑을 철거하고 무단사용에 따른 부당이득금을 달라"며 한전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 원청업체에 하청업체 선정 '외압' 의혹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가 변압기 수송 사업과 관련, 무허가 선착장 설치로 고발조치된 가운데 (뉴시스 26일자 기사참조) 해당 사업을 발주하면서 특정 업체를 하청업체로 선정하도록 원청업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전, 세계 최초 직류 송전급 초전도 전력설비 준공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9일 산업통상자원부, LS전선, 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비롯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금악변환소에서 세계 최초'DC 80kV 초전도 전력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전, 밀양송전탑 공사 미착수 5개 구간 공사 개시
한국전력이 11일 밀양 송전탑 미착수 5개소에 대한 공사를 개시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0월 송전탑 공사재개 이후 8개월만에 69개 전체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게 됐다. 한전은 이날 주민들의 농성으로 공사를 미뤄왔던 산외면 101번, 상동면 115번, 부북면 127~129번 철탑 등 5개소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송전탑 5개 중 3개가 집중되는 등 그동안.. '전기료 폭탄'에 주일예배가 위험하다
서울 신광교회 유정성 목사(기장 총회장)는 지난 달 교회 전기료를 확인하고 눈을 의심해야 했다. 평소 100만 원 이내로 나오던 전기료가 2배 이상 많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기를 과도하게 쓴 적도 없었다. 한국전력에 문의한 결과 올해부터 전기료 부과 방법이 바뀌었단다. 알고 보니 비슷한 처지의 교회들이 많았다. 그러면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늘 그 만큼 쓰던 전기인데 조금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