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교회(담임목사 도원욱)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4 행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행축’은 한성교회의 전도 축제인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를 줄인 말로, 기존의 소수 전도자가 주도하는 전도 방식의 한계를 넘어, 교회 전체가 전도에 참여하는 공동체적 전도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 교인이 전도의 주체가 되어 교회의 사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성교회 도원욱 목사 “안디옥교회 같은 선교적 교회 돼야”
한성교회(담임 도원욱 목사)가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4차 행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행축은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의 약어이자 도원욱 목사의 목회 철학에서부터 시작된 전도 축제다. 도 목사가 한성교회에 부임하던 당시 800명이었던 교세가 12년이 지난 지금 4,000명 이상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에는 ‘행축’이 있었다고 한다... 인생에 어려움을 만날 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변화 산에서 내려오신 후에 일어난 일이다. 그때 상황은 긴박했다. 제자들은 무리에 둘러싸였고, 그 와중에 서기관들과 변론을 하고 있었었기 때문이다. 얘기를 들어보니 한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예수님의 제자라면 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실제로 마가복음 6장에 예수님께서 12 제자들을 파송하.. [설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
하루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짜고짜 말했습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잘 알듯이 세례요한의 공동체는 금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속세를 떠나 광야에 살았습니다.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수도사 생활을 했습니다. 금욕주의자들에 있어서 금식은 경건의 상징이었지요. 바리새인에게도 금식은 마찬가지였.. [설교] 유연성 있는 신앙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여장을 꾸려서 예루살렘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까지 거리는 약 104km이다. 이렇게 먼 거리를 한숨에 달려간 이유는 바울이 전해 주고자 했던 메시지가 분명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자 유대인들의 환영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난 뒤 야고보에게 그동안 사역을 보고한다. 야보고는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다.. [설교] 하나님께 속한 자, 세상에 속한 자
성경의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눠진다. 첫째는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 둘째는 세상에 속한 자이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항상 갈등과 대립을 빚어 왔다. 예를 들어 가인과 아벨 중에 가인은 세상에 속한 자이고, 아벨은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야곱과 에서 중에 야곱은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 에서는 세상에 속한 자이다. 신약에 와서는 하나님께 속한 자와 세상에 속한 자를 이렇게 표현하고.. [설교] 광야에서 행복·잇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점점 가나안 성도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가나안 성도는 가나안의 글자를 바꿔서 말하면 안 나가 성도로서 교회를 안 나가는 성도들을 일컫는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 블루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무기력, 소화 장애, 우울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 바로 민수기의 말씀이다. 민수기는 영어로.. [설교]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인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을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렇다면 호랑이에게 ‘가죽’, 사람에게 ‘이름’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바로 정체성을 뜻한다. 동물의 사체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동물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볼 수가 없게 된다. 그러나 사체에 호피 무늬가 남게 된다면 이내 이 동물이 호랑이였다는 것을 식별할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죽으면 모든.. [설교]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가득 찬 세상에서 살고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해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고, 직장인들은 언제 구조조정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노인들은 노후를 보장받지 못하여 두려움만 점점 커져간다. 게다가 이러한 두려움은 염려라는 옷을 입고 나타난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 무엇을 입어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로 또다시 표현되어 진다. 어떻게 보.. [설교] 온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는 자 되지 말라
예수님은 그의 공생애에서 만나는 모든 사건과 사람에게 의미를 부여하셨다. 주변을 통해 본질을 말씀하셨고 사물을 사용해 진리를 전하셨다. 본문의 앞에 내용에서도 예수님은 표적을 말하는 것 같지만 회개를 촉구하셨고, 정결규례를 말하는 것 같지만 외식에 대해 경고하셨다. 오늘 본문도 유산분배로 접근하지만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다. 본문은 한 사람이 형과의 유산분배를 해결해 달.. [설교] 외식 신앙과 중심 신앙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예수님은 항상 약자의 편에 서셨다. 왕으로 오셨기에 얼마든지 권력과 결탁하실 수 있었지만, 그가 거하는 곳은 낮고 천한 자리였다. 고아와 과부, 심지어 죄인과 세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들을 끌어안으셨다. 반면 불의와 맞설 때는 단호하셨다. 성령을 훼방하는 자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노를 발하셨고(마 12장),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의 상을 뒤엎으셨다(마 21장).. [설교] 표적을 구하는 세대를 향한 경고
혼란한 시대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표적을 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시대가 혼란하면 신비로운 체험, 기적, 신유에 주목한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는 증거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인들은 열강의 압제를 받으면서 보이는 표적을 통해 안정감을 찾으려고 했다. 오늘 말씀의 병행구절인 마태복음 12장 38~45절에 보면 에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예수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