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17일 시작됐다. 이에 대해 북한이 "거센 군사적 대응"을 위협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우리 군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UFG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은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3만여 명이다... 북한, 을지프리덤가디언은 '선전포고' 비난
북한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규정하고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본 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2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 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과 같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