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사태의 책임을 지고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62.8%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대표 직을 내려놓는다"며 "최고위원들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되어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 “더 나은 길 찾지 못해 죄송”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5개월여 만에 사퇴를 결정하며, 최고위원회의 붕괴로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