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분기 말 기준 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 대비 1183억 달러 증가한 2조513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646억 달러 늘어나며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자 규모를 추월했다는 것이다... 3분기 경제성장률 0.1%… 연간 2%대 성장 ‘빨간불’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가 3분기에 전기 대비 0.1% 성장하는데 그쳤다. 2분기 마이너스 성장(-0.2%)에서 간신히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한국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0.5%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 요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민감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경우 부동산 수요층이 이를 기회로 삼아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공공부문 수지, 4년 연속 적자… 작년 46조4000억원 적자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계정(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부문 수지가 46조4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58조7000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부문 수지는 2019년 14조8000억원의 흑자를 보였으나, 2020년 59조.. 2분기 GDP 성장률 -0.2%, 11분기 만에 마이너스 전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분기부터 이어온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 중단된 것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한은, 상위권 대학 입학 정원의 지역 비례 선발 제안
한국은행이 서울과 수도권의 인구 집중 문제, 서울 주택가격 상승, 저출산 및 만혼 문제 해결을 위해 상위권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입학 정원을 지역별 학령 인구 비율에 맞춰 선발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한은 경제연구원의 이동원 실장, 정종우 과장,.. 한은, 기준금리 13회 연속 동결…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상승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및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변화가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외환시장 상황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은행, 연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시사… 국내 금융 리스크 주시
유상대 부총재는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그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요국의 통화정책도 각국의 물가·경기 상황 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美소비 둔화로 우리 소비재 수출 증가세 둔화 예상”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소비재 수출 증가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유럽향 수출은 최근 주요국의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시차를 두고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정부 순자금조달 사상 최대, 가계 여윳돈 증가
특히 일반정부 부문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정부의 순자금조달 규모는 50조5000억원으로,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지출을 크게 늘린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1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한 바 있다... 지자체 출산지원금,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 효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경제분석'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지원금 정책이 합계출산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혜림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재정실 부연구위원의 논문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의 효과성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2020년 총취업자 수 2444만 명, 5년 전 대비 39만 명 감소
이번 고용표는 5년마다 작성되는 2020년 기준년 산업연관표의 부속표로, 노동파급효과 분석과 인력수급계획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고용표상 취업자는 상용 및 임시·일용직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 종사자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