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능 난이도 조절의 실패와 출제 과정의 공정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킬러 문항’의 배제 정책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증원 등의 변수와 함께 출제진의 무작위 선정 정책이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심사 절차 전면 개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 과정에서 “문항의 오류 여부뿐만 아니라 사교육 연관성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과거에는 주로 문항 오류에 초점을 맞췄지만, 앞으로는 사교육 연관성도 심사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수능부터 필수된 '한국사'…응시 안 하면 전체 시험 '무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필수 과목에 포함되는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처리'된다. 또 국어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돼 문·이과 공통시험이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평가원은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의 경우, 변별이 아닌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