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필리핀 동부 두마게티시에 정보통신(ICT) 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필리핀 지역 청년 및 취약계층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남대는 최대 6년간 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필리핀 실리만대학교와 협력하여 '디지털 전환(DX)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인공지능(..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원전·인프라 협력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1949년 수교 이래 74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정상 간 공동선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제도, 도입 초기부터 잡음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락이 두절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이탈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통금 등의 생활 제약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관계자 간담회에서 한 가사관리사는 자유시간의 부족과 생활 제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시범 투입
3일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100명이 142가정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가사관리사들은 지난달 6일 입국한 뒤, 4주간의 직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마친 후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완료했다... 한남대, 필리핀에 디지털전환센터 건립 추진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필리핀의 취약한 IT인력 양성을 위해 네그로스섬 두마게티(Dumagete)시에 디지털전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남대는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원장 윤태용)와 지난 18일 필리핀 두마게티시에 위치한 실리만 대학교측과 센터건립을 위한 대표자 협의회를 갖고 합의했다. 한남대는 빅데이터분석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K 디지털인재양성사업’을 .. 미·일·필리핀 정상, 북핵·남중국해·대만해협 현안 공동대응 천명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국, 일본, 필리핀 3국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가 피력됐다. 이들 3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북한에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성누가회 힐링핸즈, 필리핀 올랑고 섬 의료선교 성료
성누가회의 구호 사업인 힐링핸즈가 지난 27일과 28일에 걸쳐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의 올랑고 섬에서 의료선교를 진행하여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필리핀에서 진행된 힐링핸즈의 해외의료선교는 5번째로, 한국에서는 총 3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고, 필리핀의 2명의 의사들도 함께 참여, 그 외에 필리핀 자원 봉사자도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성연 연합대학, 필리핀 세부 사팡다쿠초등 교육봉사 진행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 총 6박 7일 동안 서울신학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성결대학교가 연합하여 필리핀 세부 사팡다쿠 초등학교를 찾아 한성연 연합 봉사활동(이하 한성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성연 봉사활동은 각 대학에서 선발한 12명의 학생과 교직원 포함 총 44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 체육활동, 미술 및 음악.. 밀알복지재단-애터미, 필리핀 코로나19 피해 장애인 긴급지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에터미필리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존 위협에 놓인 필리핀의 저소득가정 장애인을 위해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지원되는 물품은 4인 가족이 약 10일 가량을 버틸 수 있는 분량의 식료품과 생필품이다. 해당 물품은 ㈜애터미필리핀이 기부한 물품으로,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마닐라지부를 통해 차주부터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인 메트로마닐라의.. 필리핀을 사랑한 박누가 선교사, 그가 뿌린 아름다운 씨앗
CGNTV는 오는 26일 CGNTV 개국 15주년 특집 다큐 <땅 끝의 증인들 – 3편 우리가 사랑한 마지막 시간>을 통해 평생 필리핀을 위해 헌신한 故 박누가 선교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소개한다. 선교, 그 이후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이번 작품에는 배우 소유진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차분하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사역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평생을 헌신해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126일 만에 무사히 석방
백 선교사는 당초 3일 오전 마닐라 RTC(Regional Trail Court)에서 보석 청구 재판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틀 앞서 지난 1일 오후 5시경 법원으로부터 보석허가 통보를 받았다. 보석허가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고발자인 필리핀국제대학교(PIC)경비원은 백영모가 수류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지만 10미터 밖에서는 어른 손에 쥐어진 수류탄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선교편지]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요 후원자님께
아침인지 저녁인지 태양이 보이지 않기에 분간조차 어려웠던 경찰서 감옥에서 43일간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폐결핵에 감염되었는데 이를 모르고 지냈습니다. 몸무게가 9kg이나 빠졌을 때도 너무 생활이 힘들어서 그랬나보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