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과 안덕수 새누리당 의원의 당선무효 확정으로 모두 4곳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 선거 대진표가 22일 사실상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군현 사무총장)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안상수(68) 전 인천광역시장 공천을 결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인천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신동근(54)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 서구·강화을에서.. 舊 통진당, 해산과의원직 상실 부당 재심 청구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16일 정당 해산과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여부를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헌재에 재심을 청구했다. 정당해산심판에 대한 재심 청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헌재가 재심 청구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옛 통진당을 변호하는 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10시 "지난해 12월19일 헌재의 정당해산결정을 취소하고 법무부의 기존 청구를 기각해달라"며 대한민국 정부를 상.. "舊 통진당 의원 후원금 747만원만 국고에"
옛 통합진보당의 후원금 국고귀속을 추진중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통진당의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6억원 중 740여만원만 귀속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3년 연말 5억원이 남은 것과 크게 대조되는 것이어서 선관위는 통진당의 후원금 지급 위법성 조사에 들어갔다. 중앙선관위가 4일 밝힌 '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2014년 후원금 모금액 및 국고귀속 후원금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후원금.. 舊 통진당, 해산 직전 상여금지급 논란
옛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명령을 받기 전 당 정책연구원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연구원들에게 특별상여금 4천여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는 통상적 인건비라 위법행위라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예정된 월급날보다 앞서 지급돼 논란이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구 진보당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고보조금 세부 지출 내역에 따르면, 당 정책연구소인 진보정책연구원은 지난달까지는 .. 舊 통진당 보조금 부정지출 여부 조사
선관위가 옛 통합진보당에 대한 보조금 사용내역 실사에 착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회계보고를 받고 국가보조금 사용 내역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다에 나섰다. 선관위는 회계보고를 받은 직후 통진당이 제출한 영수증 등 각종 자료를 토대로 국고보조금을 허위로 빼돌린 흔적이 없는지 또 한차례 현장 실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하태경 "통진당, 北 지령따라 합당,야권연대"
통합진보당이 북한 지령에 따라 합당과 야권연대를 추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한의 대남전략기구인 225국이 왕재산 간첩단 사건의 당사자 측에 보낸 대남 지령문이라는 자료를 공개하며 "진보당 배후에 북한이 있었다는 결정적 증거"라고 밝혔다. 하 의원에 따르면 해당 자료에는 민주노동당이 통합진보당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으며, 반미.. 선관위, 통진당 재산 실사 돌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산선고를 받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재산환수를 위해 실사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23일 직원들을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 중앙당사에 보내, 당의 회계 내역과 비품 현황 등을 확인하는 자산 실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통진당에 지급된 국고보조금이 유용되거나 부정지출된 사례가 있는지 조사했다... 선관위, 통진당 소속 비례지방의원 퇴직 결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전체위원회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해산 결정에 따라 해산된 정당 소속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은 그 직에서 퇴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6명이 퇴직된다. 이미옥 광주시의원과 오미화 전남도의원, 이현숙 전북도의원 등 비례대표 광역의원 3명과 김재영 여수시의원, 김재임 순천시의원, 김미희 해남시의원 등 비례대표 기초의원.. 통진당 의원들 "진보정치 이어갈 것"
당 해산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당한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국민들과 함께 진보정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헌재 판결을 "박근혜 정권은 자신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세력의 사상과 이념의 다원성을 용납하지 않고 폭력적으로 짓밟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며 헌재를 '박근혜 정권의 시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야 통진당 해산 두고 다른 모습
통합진보당 해산을 두고 여야 모두 헌법재판소의 19일 판결을 받아들였다. 여당은 환영한 반면 야당은 정당민주주의 훼손을 우려했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이 종북세력의 놀이터로, 국회가 종북세력의 해방구로 전락하는 것은 오늘로 종지부를 찍었다. 헌재 결정은 종북 논란의 끝이어야 한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사필귀정이다. 대한민국 부정세력에 대한.. 교회언론회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결정은 당연"
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통진당이 절대 다수 국민들의 아량을 무시해 왔음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결과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재판관 8:1
1년을 끌어온 헌정사상 첫 정당해산 결정이 통합진보당의 '해산'으로 19일 결론났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정부가 청구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산 결정에는 재판관 9명 중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8명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재판관들은 정당해산 결정에 있어 소속 정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