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영훈)이 통합진보당 지지를 철회할 것을 14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제13차 중앙집행위언회(중집위)' 비공개 회의에서 "재석 표결권자 39명 가운데 27명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출구 없는' 통합진보당..1천명 이상 탈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 이후 통합진보당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 지도부는 잇따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7일 하루에만 1천명 이상의 당원이 탈당 의사를 표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당의 존립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석기·김재연에게 '끌려가는 통합진보당'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원들이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의 자격심사를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제명안 '부결'…갈등 '극'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26일 부결되면서 당내 갈등이 극에 달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의 당사자인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했으나 13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6표, 무효 1표로 결국 부결됐다... 통합진보 새 지도부, '고강도 혁신' 예고
전날 통합진보당 대표에 선출된 강기갑 신임 대표가 16일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강 대표는 특히 첫날 인터뷰에서부터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제명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며 고강도 혁신 작업에 들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부터 구당권파 의원 전원이 불참하면서 향후 혁신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통합진보당 '총체적 부정선거' 정황 곳곳서 포착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과정을 파헤쳐온 검찰이 밝힌 중간 수사결과는 지난 4ㆍ11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총체적인 부정선거가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통합진보당 서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온라인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동일 아이피(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에서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통합진보 신ㆍ구당권파, 공수 교대 난타전
통합진보당 내분 사태가 신ㆍ구당권파 간의 공수가 수시로 뒤바뀌는 등 극심한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으로 당내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서버 장애로 인한 지도부 경선 중단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통합진보, 이석기 김재연 등 '제명'… 피제소인들 '강력 반발'
통합진보당은 6일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당 의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당 당기위는 또 이들과 함께 사퇴를 거부한 조윤숙(비례대표 7번) 황선(비례대표 15번) 후보에 대해서도 제명을 결정했다... 검찰, 통합진보당 당원명부 관리 서버 확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22일 압수수색을 통해 통합진보당 당원명부 등 경선 기록이 담긴 서버를 확보했다... 檢, 통합진보당 당사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21일 통합진보당 당사를 압수수색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가 이날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와 관련, 통합진보당 이정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당사에 왔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민주노총 지지 회복 위해 최선 다할 것"
통합진보당은 자신들에 대한 민주노총의 조건부 지지철회 방침과 관련, 이를 수용한다며 지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통합진보, 이르면 내일 비대위 구성할 듯
통합진보당은 이르면 16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한다.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대략적인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했으며, 외부인사를 비롯한 비대위원 대상자들과 접촉을 하며 비대위 합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