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4일 이달 초 북한 가족이 어선을 타고 탈북한 사례와 관련 "(북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느슨해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탈북 배경을 묻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국정원 "탈북 가족, 코로나 통제 강화로 북한 체제 염증 느껴"
국가정보원은 최근 "귀순자들은 평소 남한 방송을 시청하며 우리 사회를 동경해 오고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사회 통제 강화로 북한 체제에 염증이 커지자 귀순을 결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北 일가족, 6일 밤 어선 타고 서해 NLL 넘어 탈북
두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10여명이 이달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서해 NLL 이북에서 어선 1척이 NLL로 다가오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돼 대응에 나섰다... 김동철 목사 “북한 인권, 부르짖지만 말고 제재도 해야”
북한에서 약 2년 반 가량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목사가 지난 16일 ‘365 에스더 철야기도회’에서 ‘내 삶을 주님께 드린다’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김 목사는 “(북한) 감옥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부여된 일은 육체적 노동 밖에는 없다. 그리고 현직 군인들은 국가가 책임을 지지만 그 밖에 예비군 출신들은 배급이 없다. 한 마디로 강제”라고 했다... 헤엄귀순자 통과한 해안 배수로, 軍은 존재 자체 몰랐다
합동참모본부가 23일 발표한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순자는 오전 1시5분께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헤엄친 뒤 오전 1시40~50분께 해안철책 아래 배수로를 통과해 철로와 7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했다... 軍 "잠수복·오리발 착용 北남성, 해안철책 배수로 통과"
지난 16일 강원 고성군 민간인 통제선 부근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은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헤엄을 쳐 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이 해안에 도착한 뒤 이 장면이 군 감시장비에 수차례 포착됐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탈북 지원 단체들 “바이든, 탈북민들에게 관심 갖기를”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이 229명으로 대폭 감소했고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도 2명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와 북한의 국경 봉쇄 영향이 큰 것. 이에 탈북 지원단체들은 "올해도 전망이 암울하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北특수부대 요원들이 넘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
북한 민간인 남성 1명이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 남하해 경계작전 실패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강원 삼척항에 주민 4명을 태운 북한 어선이 민간인에 발견되는 등 잇따라 군의 경계망이 뚫리자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합참 “월남한 北남성 안전하게 신병 확보… 귀순 여부 조사”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부전선을 통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측 인원이 4일 오전 우리 군에 붙잡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해 오늘(11월4일) 오전 9시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北 외교관 조성길, 작년 7월 입국
2년 전 사라진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국내에 정착했다는 보도와 관련, 국회 정보위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사실이라고 밝혔다... 십대 탈북 남성 1명, 난민 자격으로 미국 입국
십대 탈북 남성 1명이 지난달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4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 난민 입국현황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탈북민 1명이 지난 1월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 이 탈북민은 십대 남성으로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정착했으며 한국을 거치지 않고 태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교화소는 상상하기 어려운 끔찍한 지옥"
초기 한국 교회의 대 부흥을 이끌었던 신유 부흥사 김익두 목사, 그의 손자며느리인 박한나 선교사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1998년 8월 14일 탈북 했지만 북송되고 다시 탈출을 감행했지만 2002년 8월 중국 공안에 붙잡혀 재 북송된다. 2번의 북송, 10개의 감옥을 다녀왔다. “북한의 감옥은 정말 상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