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고향 이집트로 귀국하던 수 십명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해있어 국제사회의 조속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의 발표를 인용해 "이집트 기독교의 한 종파인 콥트교인 30여 명이 IS 대원들에 둘러쌓인 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정보.. IS에 죽임당한 콥트교인 21명 순교 1주년... 추모 이어져
지난 2월 15일은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된 후 잔인하게 참수당한 이집트 콥트교회 교인들의 순교 1주년을 맞이한 날이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세계 교인들이 이번 주간 이들 21명의 교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콥트교회 수장, "IS에 참수당한 교인들 모두가 순교자"
세계 콥트교회 수장과 로마 가톨릭 교황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이집트 콥트교인 21명을 "믿음의 순교자들"로 칭하며 추모했다. 가톨릭 피데스 뉴스 에이전시(Fides News Agency)는 16일(현지시간) 이브라힘 이삭 시드락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는 이집트 콥트교인 참수 소식을 전해 듣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이 순교자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이 같은 .. 리비아에서 이집트 콥트교인 13명 납치당해
리비아에서 중부 도시 시르테에서 3일(현지시간) 13명의 이집트 콥트교인들이 무장한 괴한들에 납치당했다고 이집트 국영 뉴스 통신사 MENA가 보도했다. 앞서 7명이 납치당한 것까지 합하면 지금껏 20명의 콥트교인들이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유혈사태' 속 콥트교회 7곳 공격 받아
2011년 민주화 혁명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집트에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복 차원에서 콥트교회를 공격해 종교 분쟁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는 14일(현지시각) 이집트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5백여 명이 사망하고 4천여 명이 부상하자 이날 수도 카이로 남부에 위치한 바니수에프의 콥트교회 세 곳을 방화했다고 .. 이집트, 끊이지 않는 교회 공격… 10세 교인 사망
이집트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교회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교회 앞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10세의 어린 교인이 숨졌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7일(현지시간) 중동기독교뉴스(MCN)를 인용, 최근 카이로 교외에 위치한 콥트교회 소속의 복음교회 앞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보복 잇달아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한 콥트교회 박해 사건이 잇다르고 있다.크리스천포스트(CP)의 7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쪽의 엘 아리쉬에서 콥트교회 성직자인 미나 아부드 샤르윈이 복면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무슬림형제단 소속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집트 교회 수장, 군부 지도자들과 회동
이집트의 기독교 수장이 최근 군부와 야당 지도자들을 만나 이집트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독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간) 이집트 콥트교회 교황인 타와드로스 2세는 이슬람 지도자들과 함께 군부와 야당 지도자들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자들은 무르시 정권 이후 이집트에 관해서 논의했다... 이집트 교회, "모든 국민의 평화 위해 기도해 달라"
최근 반(反)모르시 시위로 인해 유혈사태가 끊기지 않고 있는 이집트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에 이집트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고난 받는 전 세계의 교회를 지원하고 있는 국제단체 '에이드 투 더 처치 인 니드(Aid to the Church in Need)'는 최근 이집트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직접 전해 들은 현지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영국 크리스천투.. 이집트, 모르시 대통령 취임 후 첫 교회 건축허가
이집트 북부의 두 콥트교회가 모르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교회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집트 누바리아에 위치한 성베드로콥틱교회와 성바울콥틱교회는 교회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낸지 7년 만에 허가가 떨어졌다고 매일선교소식이 밝혔다... 이집트, 기독교-이슬람 충돌로 2명 추가 사망
이집트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이 충돌하며 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 5일 이 두 세력이 충돌해 5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이집트의 기독교는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콥트교회다. 기원후 450년 경, 예수의 신성과 인성 모두를 인정하는 신인양성론을 부정하고 신성만 인정하는 단성설을 주장하며 분리돼 나온 교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