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검찰이 불법 무기밀매 혐의로 기소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의 선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 청천강호 사건을 맡은 파나마 법무부의 로베르토 모레노 검사는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 4일 재판을 열고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2명에게 각각 징역 8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선장과 선원들이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 파나마에 나포됐던 北 청천강호 귀국길 올라
쿠바에서 무기를 싣고 북한으로 향하던 중 파나마 운하에서 나포됐던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가 3일 파나마 운하를 통과, 귀국길에 올랐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청천강호는 지난해 7월 마약을 운반하고 있다는 의혹에 따라 검문에 나선 파나마 당국이 배 안에서 미그 전투기와 로켓포, 군용 차량 등 무기들을 발견, 북한에 대한 무기 금수를 규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혐의.. UN 대북제재위 청천강호 北 추가 제재 가능성
유엔 안보리가 5일 북한제재위원회(1718 제재위)의 전문가단(Panel of Experts)의 임기를 1년 간 연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은 1년 임기가 다음달 7일 만료되는데 따른 것으로 이번 조치는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의 지난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계속돼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북한의 제3차 핵.. 파나마, "북한 청천강호는 벌금 70만 달러 완납
【파나마시키=AP/뉴시스】 파나마의 운하 당국은 무기를 실었던 북한의 청천강호가 약 70만 달러의 벌금을 완납함으로써 이 배는 자유로이 귀국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벌금은 청천강호가 무기 자료를 싣고 있었음을 발표하지 않음으로써 부과된 것이다. 이로써 32명의 일반선원은 출국할 수 있으나 선장 등 3명은 재판을 받게 된다. .. 파나마, 청천강호 선원 32명 석방
【파나마=AP/뉴시스】 지난해 7월 쿠바에서 불법무기를 적재하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된 청천강호 선원 35명 중 32명이 30일(현지시간) 석방됐다. 파나마 검찰의 나하니엘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장과 2명만 무기 밀매 혐의로 기소돼 남고 나머지 선원은 석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천강호 조사 문건에서 선장, 일등 항해사, 요원은 불법무기 적재 적발 시 지침에 대해 지시.. 파나마 검찰 "나포 北 화물선·선원 32명 풀어줘"
【파나마시티=AP/뉴시스】파나마 검찰은 27일 지난 7월 나포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35명 중 32명을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범죄 담당 나아니엘 무르가스 검사는 이날 선장을 포함한 선원 3명은 무기 거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구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원 32명은 선박에 적재된 화물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청천강호는 법적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지.. 파나마 검찰, 청천강호 수사 종결…내주 결과 발표
파나마 검찰이 지난 7월 쿠바 무기를 싣고가다 적발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에 대한 수사를 마쳤고 다음 주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AF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나 벨폰 파나마 검찰총장은 지난 1일 저녁 AFP에 이 사건 담당 검사 하비에르 카라바요가 다음 주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AFP에 북한 정부가 곧 쿠바에 4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