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5일 이태원역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추모를 하러 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오후 1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공간에는 흰 조화가 길을 따라 수북히 놓여 있었다. 경찰과 용산구청 직원들이 1번 출구 앞 한개 차로를 통제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조화를 놓고 추모 메시지를.. '이태원 참사' 사망 156명 중 68명 발인… 36명 입원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6명 중 68명의 발인이 완료됐다. 부상자 157명 중 3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다... ‘이태원 참사’ 한교총·7대 종단 대표자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종교계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 행렬을 이어간다.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등 공동대표 회장단은 1일 오전 9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류 회장은 방명록에 "다음 세대 죽음 앞에 한국 교회가 온 맘으로 애도합니다"라고 썼다... 폭 4m·길이 50m 비탈길서 참사… 매년 핼러윈 인파 몰렸는데 어쩌다가
사고 경위를 놓고 다양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 일각에선 3년 만에 열린 '노 마스크' 행사로 혼잡할 것이 예상됐음에도 경찰과 행정당국의 사전 대비가 안일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사망자 151명으로 늘어… 외국인 사망자 19명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가 151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들 염원과는 동떨어진 피상적 담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이번 참사에서 철저한 반성과 교훈을 얻어 더 이상 이러한 비극적 사건의 재현을 막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피상적인 담론에 머무른 것"이라 평했다... "세월호, 산 자와 죽은 자 아픔 어루만져 주소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시민들이 '세월호'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진보 측 교단과 교회들이 주도한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개최됐으며, 참석자들로 인해 보신각 광장이 가득 메워졌다... 우토야섬 희생자 추모 초 밝히는 소녀
소녀가 24일(현지시각) 총기테러가 발생한 노르웨이 우토야섬 건너편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초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