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고독사와 존엄사
    엊그제 그토록 정겨웠던 어르신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 정정하게 90세를 넘겼지만 그렇게 가실 줄은 몰랐다. 요양원에서 쓸쓸히 혼자 죽음을 맞이하셨다고 한다. 자녀 손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마지막 순간에. 장례식장을 찾아 가 온 가족들을 모아놓고 고별기도를 드렸다. 그들도 얼마나 무거운 마음이었을까. 몇 해 전 어떤 어르신은 임종을 앞두고 자기 집에서 자녀 다섯 남매와 손주들을 다 모..
  •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 신명섭 대표회장
    한복의협 “자살 방조하는 ‘조력존엄사법’ 제정 반대”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대표 신명섭)는 24일 ‘국민을 오도하고 자살을 방조하는 ‘조력존엄사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7월 5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등이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이하 조력존엄사법) 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의사단체와 종교계의 반대로 무산된 ‘연명의료결정법’의 연장선으로 인위적인 생명 단축을 ‘존엄사..
  • 낙태죄 헌재결정에 따른 입법과제 정책토론회
    “‘착한법만드는사람들’의 존엄사 입법 촉구 반대”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가 15일 “(사)착한법만드는사람들의 ‘존엄사 입법 촉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소는 “사단법인 착한법만드는사람들(착한법)은 (7월) 6일 직접적·적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의 존엄사 입법안을 제안했다. 현행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의사의 도움으로 약물을 주입해 죽음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
  • 개혁신학회가 제127차 정기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광연 박사(숭실대 윤리학,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존엄사법'을 소재로 발표하고 있다.
    "교회와 신학자들, 인간 생명 가치과 존엄성 가르쳐야"
    개혁신학회(회장 김재성 박사)가 9일 제127차 정기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2018년 소위 '웰다잉법'이라 불리우는 존엄사 시행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
  • "연명의료부터 안락사까지, 기독의료인의 입장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전하고 있는 김수정 박사(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안락사' 논란의 대안, 공감·돌봄의 '호스피스 완화치료'
    복음주의 의료선교회 성누가회(Saint Luke Society)가 "연명의료부터 안락사까지, 기독의료인의 입장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제4회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김수정 의학박사(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이 논란의 대안으로 고통 완화와 진정한 공감·돌봄을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제시했다...
  • 함준수
    "존엄한 죽음?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으로 명칭 바꿔달라"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 함준수)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중 인간 생명에 대한 중대한 침해요소의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의료보험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의 제1항, “환자중심의료서비스 강화”의 두 번째 항목에 “‘존엄한 죽음’ 지원체계 마련”이 제시되어..
  • 함준수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 등 "연명의료 결정법 반대한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 함준수, 이하 협회)와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권오용)가 소위 '연명의료 결정법'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히고, 공청회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에 제출했다...
  • 함준수
    생명윤리협, 존엄사 법안 발의에 반대 의견서 제출
    지난 6월 9일 신상진 의원이 11명 의원의 동의하에 존엄사 법안(입법의안번호 15510)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위 법안에 대해 의견서 제출을 요청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 함준수, 이하 윤리협)가 목소리를 냈다. 윤..
  • 존엄사
    美 교계, 존엄사 택한 여성에 안타까움 표시
    미국에서 뇌종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고 자신이 예고한 날짜에 목숨을 끊은 브리타니 메이나드(29)의 존엄사를 두고 교계가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스스로 생명을 버리는 일을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 존엄사
    '존엄사' 美 20대 여성 예정한 대로 사망
    미국 오리건주(州)에서 한 여성이 존엄사를 인정한 법에 따라 의사가 처방한 약을 먹고 사망했다고 현지 존엄사 지지 시민단체의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존엄사를 선택한 브리타니 메이나드(29)는 지난 1월1일 뇌종양 진단과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살던 그는 캘리포니아 주당국이 존엄사를 인정하지 않아 남편 댄 디아즈와 오리건주로 이사했다. 그는 ..
  • 美 버몬트 주, 존엄사 허용 법안 통과...미국에서 4번째
    버몬트 주가 미국에서 네번째로 존엄사를 허락하는 주가 됐다. 상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을 피터 셔믈린 주지사가 월요일 서명했다. 이 법에 따르면, 의사는 심각한 질환 말기에 있는 환자에게 독극물을 처방해 존엄사에 이르게 할 수 있다...